찬희형을 알게된지도 벌써 5년이다. 오랜만에 만나도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항상 편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사람이다. 찬희형과 범수형으로 인해, 범식이로 인해 음악을 접하고 즐길 수 있었고, 덕분에 내 대학 초년 시절을 그간 접할 수 없었던 창조적 의미로 기억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모두 20대 중반에 걸쳐있는 우리. 힘든 시간 속에서도 항상 영감을 주는 사람. 찬희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