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Lame Duck)
레임덕은 임기 말에 다다른 대통령에게서 볼 수 있는 권력누수현상이다. 이 때 대통령의 권위나 명령은 제대로 서지 않는다. 같은 말로 임기말 증후군이라고 한다. 오리가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을 본따 만들어진 말로, 원래 1700년대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된 증권거래인을 말하는 단어였다. 이는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 재임이 1년이 남은 당시, 상대 당 의원이 대통령의 의견에 반대입장을 표하는 현상을 보이면서 정치적인 단어로 쓰이기 시작했다. 쓰임의 예 임기 말로 접어들며 이미 조금씩 레임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 대통령에 민감한 외교문서까지 폭로됨으로써 레임덕은 향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미국의 나 영국의 등 권위있는 주요 언론이 위키리크스의 폭로 사실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위키리크스의 ..
2011.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