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 기준금리 연쇄 동결하나 - 2011년 9월 6일 - 매일경제
2011. 10. 16. 03:53ㆍ노트/뉴스보기
아시아 각국 기준금리 연쇄 동결하나
2011.09.05 17:22:15 입력
마더룬 인민銀 부행장 "중국은 긴축 지속"

특히 8일(현지시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 관련 의회 연설까지 예정돼 있다. 상대적으로 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중국은 금융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어 통화정책 향방이 주목된다. 현재로선 금리 인상 카드보다는 지급준비율 쪽을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5일 로이터 등 외신은 호주와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들이 이번주 개최되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선물 추이를 고려할 때 호주 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소폭 인하할 확률이 2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마켓워치도 일부 애널리스트 발언을 인용해 RBA가 지난해 11월 인상 이후 계속 금리를 동결해 온 만큼 6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지만 인플레이션을 계속 통제할 수 있다"는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 발언도 금리 인하 가능성과 연결되는 것으로 해석됐다. 호주는 브라질처럼 글로벌 경기 침체에 곧바로 타격을 받는 자원 수출국인 데다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호주 TD시큐리티스와 멜버른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 러시아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전문가들은 7일 회의를 여는 일본은 0~0.1%인 정책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은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금융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물가상승 압력이 잦아들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5일 상하이매일경제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더룬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지난 3일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11 중국 500대 기업` 발표회에서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물가가 안정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시행해 온 금융 긴축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 장종회 특파원 / 서울 = 정혁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어)
1. 기준금리
2. 호주의 경제구조
오스트레일리아는 국토가 넓고 기후가 다양하여 천연 자원이 많다. 이 자원들을 그대로 해외에 수출하거나, 또는 이를 가공하여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광 산업 또한 발전하고 있다. 이 나라의 이름을 들으면 곧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양·밀 및 원야(原野)에서 뛰어다니는 캥거루 등이다. 이것은 아무리 자원의 개발이나 공업화가 진척되어도 아직도 농목업이 이 나라 경제의 기반이 되어 있고, 경제활동의 분포는 인구분포와 마찬가지로 현저하게 대륙의 동남 지역에 편재하며, 원야인 채로 남겨진 공백의 토지로 태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옳은 일이다. 그러나 농목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최근 급격히 변해 가고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Hong>>> 한 나라의 경제구조는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움직인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기준금리. 이 기준이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금리책정에 영향력을 끼치면서 경제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재할인율이라는 개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재할인율'이란 시중은행이 기업들로부터 할인매입한 어음을 한국은행이 다시 할인매입할 때 적용하는 금리를 뜻한다. 모든 금리의 하한선이 되는 재할인율은 그 상징성과 파급효과 때문에 통화량 조절을 위한 가장 중요한 금융정책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다. 재할인율이 인하되면 중앙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상업은행들의 비용이 줄어들어 대출이 늘고 기업의 투자도 따라서 늘게 된다. 경제가 침체될수록 각국의 정부는 금리 인하정책으로 자국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노트 > 뉴스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신성으로 밝혀낸 '우주 암흑 에너지' (0) | 2011.10.18 |
---|---|
우주팽창론과 에드윈 파월 허블(Edwin Powell Hubble) (0) | 2011.10.18 |
한미 FTA 진행일지 (0) | 2011.10.15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신자유주의 거시경제학의 대가들 (0) | 2011.10.13 |
팬덤 현상 (0) | 2011.10.13 |